Before Sunset1 영화 :: '비포 선셋(Before Sunset)' 후기 다시 만나지 못할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이 우연히 마주하게 됐다. 아니, 우연이 아니었을 수도. 꿈같던 비엔나가 아닌, 현실 속 파리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다시 끌리지만 쉽게 꺼내지 못한 말이 한가득이었을 테지.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특별함을 지키기 위해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아마도 특별했던 것들이 자칫해서 일상이 되어버린 각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었으리라. 지난날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서로의 생각과 모습이 조금 달라졌지만, 아직은 그때의 모습이 아른거려 그때 그 감정을 느끼게 되고, 묻어뒀던 서로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은 설렘으로 가득 찼을까, 아니면 현실로부터 파생된 또 다른 걱정이 앞섰을까.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비행기 시간 전까지. 시간이 주는 제약은 .. 2020.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