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줄거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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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빠듯한 생활이 지속되자, 아내는 인형 연극사가 되길 원하는 남편에게 직장을 구하는 것을 권유하게 된다.

 

아내가 출근한 시간, 펼쳐본 신문의 구직 면. 손재주를 요하는 일자리를 몇 개 체크해보다가 한 회사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서류를 분류하는 회사. 뜻밖의 면접은 성공적이었고 크레이그는 취직을 하게 된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직장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맥신. 일적으로 마주 인적 없는 그녀에게 치근덕 대기 시작 하지만, 크레이그는 여러모로 남자로서 매력적인 타입이 아니다.

 

어느 날 일을 하던 도중, 캐비닛 뒤쪽으로 넘어간 서류를 꺼내다가 까만 문의 작은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영화에서 비중 있는 역이라면 지니고 있을 다분한 호기심을, 크레이그도 지니고 있었다.

 

통로를 열어 들어가 보니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그것이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채는 크레이그. 놀라운 발견을 한 크레이그는 곧바로 맥신에게 달려간다. 이 기이한 현상을 맥신에게 설명하며 비즈니스를 제안한다. 맥신에게 추근 덕댈 거리로 이용하려는 것이다. 맥신은 흔쾌히 제안에 허락을 했고, 크레이그는 그날 집으로 돌아가 아내인 로테에게도 새로 시작할 비즈니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듣더니, 자신도 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듣고 떨떠름하게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 계기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되는 로테.

 

맥신은 자신과 존이 관계를 가질 때 로테가 존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그것을 즐기게 된다. 그렇게 맥신과 존 안에 존재하는 로테는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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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레이그는 자신이 애타게 원했지만, 가지지 못한 것을 자신의 아내 로테가 쉽게 차지했다고 여겨 차오르는 열등감을 감당하지 못해 그 분노를 로테에게 풀게 된다. 결국 자신의 아내임에도 불구하고 협박과 폭력을 행사하고, 감금을 한다.

 

크레이그는 로테와 맥신의 만남을 가로채 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러 차례 맥신과의 만남을 뺏긴 로테는 침팬지의 도움으로 풀려나 그 자리에서 맥신에게 전화를 건다. 존 안에 있는 것이 크레이그라는 사실을 들은 맥신은 또 다른 흥분에 휩싸이게 되고, 존 안에서 존을 조종하고 있는 크레이그와 함께 존의 삶을 빼앗기 시작한다.

 

맥신의 뜻밖의 반응을 듣고 상실감에 빠진 로테는 레스터 박사를 찾아가게 된다. 박사는 존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로테의 말을 듣고 그녀에게 한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레스터 박사는 존의 44세 생일 하루 전, 맥신을 납치해 크레이그를 협박한다. 맥신보다 존으로서의 명성과 부가 더 좋았던 크레이그는 맥신을 외면했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 자괴감에 빠져 존의 몸에서 나오게 된다.

 

그동안 맥신과 로테는 존의 기억을 헤집으며 추격전을 벌인다. 그러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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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는 존에서 나오고 그 순간에 레스터 박사의 무리들이 존의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모든 것을 잃은 크레이그는 자신이 조종할 수 있는 또 다른 타깃을 찾게 되었고, 존 안으로 들어간 레스터 박사의 일행 또한 마찬가지였다.

 

로테와 맥신의 딸이 그 희생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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