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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관하여

읽기 좋은 책 :: '피크 퍼포먼스' 후기

by 이 장르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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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인간의 활동을 놓고봤을때 인간이 살아가고있는 지구는 24시간동안 쉼없이 돌아간다. 한국에서 누군가 이불속에 들어가 잠들기를 바라고있다면, 지구반대편의 누군가는 하루일과를 위해 이불밖으로 나오고있을것이다. 그렇기에 해가지지않는 경쟁의 레일안에서 살아가는것은 인간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그누구도 이러한 경쟁을 강요한적은 없다고들하지만 경쟁을 하지않고는 살아남을수없는 세상임은 틀림없다. 우리가 경쟁해야할 범위는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지구안에서 살아가고있는 모든 이들, 심지어 AI라는 무생물까지 그 범위는 점차 확장되어가고있다.

 

우리가 경쟁해야할 상대가 인간의 범위를 넘어선 순간부터 우리는 '오랜시간을 들여 열심히'만으로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시간과 노력이라는 가치를 기계는 최상의 능력치를 지치지않고 발휘하여 너무나도 쉽게 넘어서고있다. 모순적이게도 우리는 우리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낸 기술의 결과물과의 경쟁에서 이겨내기위해 점점더 불편해지고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앞으로 기계에 밀려날수밖에 없는 운명일까.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것이 있다면, 상대는 인간의 효율을 극대화하기위해 인간의 알고리즘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인간으로부터 나온 무생물의 존재는 인간의 최대치를 넘어선 어떠한 요소에 한계를 지니고있을거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계가하지못하는, 인간만이 할수있는 고유한 영역을 찾아내야한다. 그러한 영역을 우리는 대체로 '창의성'이라고 명명하고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영역을 극대화하기위해 노력하는 편이 우리가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여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크퍼포먼스'의 저자는 창의성을 극대화시켜주는 방법으로 휴식을 제시했다.

 

하지만 우리는 휴식을 두려워한다. 휴식에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각이 오랜시간 학습되어졌기에 우리에게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않는 수동적인 상태라는 인식을 쉽게 떨쳐내기 어려울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휴식으로인해 그동안 수집했던 데이터를 분류하고 그것에대한 활용을 극대화시킨다는 점, 또한 휴식을 하면서 일하는데에 사용했던 에너지를 다른 부분에서 사용하게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주목할필요가 있다.

 

'피크퍼포먼스'의 저자가 제시한 여러 과학적 근거에 따르면, 휴식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해낼수있는 요소들을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해준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다시말해 앞으로 우리가 이 사회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휴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휴식하는방법을 익혀야한다는 결론을 도출해낼수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아가고있다. 과거에 비해 현재에, 현재에 비해 미래에 시간 당 더 많은 정보를 접하게될것이다. 그렇게 무분별한 정보속에 오랜시간 노출되다보면 우리는 당연스레 피로를 느끼게 된다. 어쩌면 우리가 제대로 된 휴식을 하지못한다면 정리되지않은 정보속에 잡아먹혀 스스로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훈련 중에는 겁이 날 만큼 센 파도를 타려고 해요.
내 안전지대를 벗어나야만 성장할 수 있죠.
불안하다는 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현실에 안주하는 것과는 정 반대죠.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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