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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노트/생각노트

감정이란 쓸모없는 것일까

by 이 장르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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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감정이란 요소는 인간에게 다양한 것을 제공하는 반면, 하지만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감정이란 무언가의 효율을 올리는 데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게 된다는 말이다.

감정은 우리가 어떠한 일을 진행하는 데에 일관성 있게 임하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가 어떠한 일을 시작하기까지는 감정이라는 요소가 꽤 큰 비중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인간이 효율만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의 관습에 대해 비판 없이 수용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효율을 따지기에 앞서,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 등의 감정이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이끌어낼지도 모른다. 또한 그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 일을 더 혁신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자극제 또한 인간의 감정인 것이다.

실제로 인간에게 감정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물론 전혀 아니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혹은 살아남기 위해 인간에겐 감정이란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감정이란 인간의 생존본능일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하는 데에만 인간의 감정이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는 인간의 감정을 제외할 수 없다. 얼마 후 가까운 미래에는 감정이 필요하다고 여겨지지 않는 일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인간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것들 중 대체가 어려운 요소들을 찾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어느 시대나 과도기이며, 우리는 늘 과도기를 거쳐가고 있다. 세상이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 흐름의 근원이자 소비를 하는 인간에게 감정이란 앞으로 더 활용되어야 할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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